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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어학연수

일본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나가는 경우 초기비용은?

by 유학매거진 2009. 3. 28.
워킹비자를 소지한 분들의 경우 일본어학교를 다니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어학교를 다니지 않을 경우, 일본어학교 비용을 절감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일본어를 어느정도 구사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일본어가 서툰 경우에는 한국에서 충분히 일본어를 공부하거나, 취학비자를 받아서 일본어학교에 다니면서 어학연수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됩니다. 일본어학교를 다니면서도 하루 4시간 정도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하기에 (1년간의) 일본어학연수는 초기 3개월 생활비와 첫학기(6개월) 학비 정도만으로도 가능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럼 워킹비자로 나가는 경우에는?

위의 비용에서 첫학기 생활비가 빠지겠죠?

물론 워킹비자로 나가서 일본어학교에 다녀도 됩니다. 여기에서는 일본어학교를 다니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서 계산해보겠습니다.

환율은 100円을 1,400원으로 잡아보겠습니다.

3개월 기숙사비
일본에서 방을 구하는 것은 여러가지 번거로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방을 구해서 생활한다는 것은 무리이고 처음에는 기숙사나 레오팔레스 같은 곳을 이용합니다.

기숙사는 일본어학교에 딸려있는 기숙사를 생각하기 쉬운데 일본에는 수많은 사설 기숙사가 있습니다. 기숙사라고 대학교 기숙사 같은걸 생각하면 곤란하고 건물 몇개 임대해서 기숙사처럼 만들어서 수익을 내는 일종의 임대사업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설 기숙사는 식사 같은것을 제공해 주지 않습니다. 레오팔레스는 원룸을 임대해서 사용하는 개념인데요, 한국인 입장에서는 굉장히 편리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2, 3명이서 같이 살면서 쉐어를 할 수도 있기에 친구와 함께 간다면 레오팔레스도 괜찮습니다. 레오팔레스는 오래 계약하면 싸지기 때문에 초기에 거금이 필요하다는 문제도 있긴 하죠.

기숙사 3개월 비용은 약 230,000엔 정도 한화로는 약 322만원 정도 소요됩니다.

처음 3개월은 보증금, 시설료, 입실료 등이 포함되기 때문에 비싸고 3개월 이후부터는 임대료(한달에 약 50,000엔)만 지불하기에 좀더 싸집니다.

3개월 생활비
한달에 약 50,000엔 정도 소요된다고 보면 3개월에 약 150,000엔 한화로 약 210만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참조링크

3개월 학비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워킹비자로 들어가면 일본어학교에 다닐 필요없이 1년간의 체류기간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일본어실력이 부족해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조차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초기 3개월 정도 일본어학교를 다니면서 일본어를 익히고, 비슷한 처지의 친구들과 사귈 수 있으므로 아르바이트 소개부터 여러가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일종의 일본생활 연착륙의 개념으로 일본어학교를 3개월 정도 등록해서 다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어학교 3개월 학비는 약 130,000엔 한화로 약 182만원 정도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