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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학연수

호주 워킹홀리데이 Job(일자리) 구하는 일반적인 방법들...

by 유학매거진 2009. 3. 16.
워킹홀리데이란?
워킹홀리데이비자란 일과 여행을 할 수 있는 비자를 말합니다. 호주는 노동력이 부족한 국가라서 일손이 부족합니다. 그리고 관광대국이기도 하죠. 그래서 호주에서 일을 해서 돈벌어 호주를 마음껏 여행하라고 발급해주는 비자입니다.

그리고 필요한 경우 16주 이하로 어학연수도 할 수 있는(Language School 에 다닐 수도 있는) 비자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어학연수를 할려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비자이죠. 워킹홀리데이 비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 목록를 참고하시면 되고, 이 글에서는 워킹홀리데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job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영어실력이 좋을수록 일자리를 구하기가 쉽습니다.
당연한 말이겠죠. 그래서 영어실력이 좋은 경우(기본적인 일상회화가 문제없는 경우)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취득하고 호주에서 job을 구해서 일을 하면 됩니다. 이력서를 넣고 구인을 원하는 곳에 집어넣으면 되죠.

이런 경우 보통 한국인 가게보다는 호주인이 운영하는 가게에 취직합니다. 아무래도 호주인들이 운영하는 가게가 근로조건이 좀더 좋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많이 상대하는 job을 구하면 일하는 자체가 영어공부가 됩니다.

일도 하면서 영어실력도 늘이는 가장 이상적인 상황입니다.

문제는 이런 경우가 흔치 않다는 거죠.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 영어실력이 부족해서 영어도 배우고,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서 워킹홀리데이를 선택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력서를 적어서 구인 하는 곳에 당당하게 뿌리기가 힘든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Language School을 다니면서 job을 구하는 방법
이런 경우 일단 Language School 에 2,3 개월 정도 등록해서 영어공부를 하면서 job을 구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Language School을 다니면 영어실력을 늘이는 동시에 비슷한 처지의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job을 구하는 정보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은 경우에는 job을 소개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호주에서도 인맥을 통한 job 구하기가 가장 쉽고 좋은 방법입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방법
영어실력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해서 Language School에 다닐 비용도 없는 경우는 그럼 답이 없을까요? 그래도 job을 구할 수 있습니다. 영어가 썩 중요하지 않는 job도 있고(청소나 농장일 같은...) 한국인 가게에서 일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영어가 중요하지 않은 job이기 때문에 일을 하면서 영어실력을 늘이기는 힘이 들겠죠. 근로조건도 만만치 않을 테구요.

유학원 등을 통해서 Language School을 신청하면 홈스테이도 함께 신청합니다. 그래서 홈스테이 가족들이 현지 적응에 도움도 주고 일단 잠자리가 해결되었으니 좀더 편안한 상태에서 job을 구할 수 있죠.

그러나 Language School 등록 하지 않고 바로 호주에서 job을 구할려면 좀 막막한 느낌은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job을 구합니다. 백팩커와 같은 임시숙소에 머물면서 job을 구하면 됩니다. 백팩커에서도 충분히 사람을 사귈 수 있고 이렇게 사귄 사람을 통해서 job을 소개받기도 합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오히려 영어실력 보다는 용기입니다. 영어 한마디 못하는 사람들도 일도 잘 구하고 잘 놀면서 잘 지내더라 하는 배짱이 중요합니다. 오히려 워킹홀리데이의 본연의 취지는 이렇게 부딪히면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뭔가를 배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